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르코시건 시리즈 (문단 편집) == 개요 ==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가 쓴 [[SF]] 소설 시리즈. SF, [[스페이스 오페라]], [[로맨스]]물로 분류가 된다. 분류상 스페이스 오페라라 킬링 타임 소설로 여기기 쉽지만, 여러 차례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타면서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재미 또한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을 비롯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판단력과 계략, 그리고 운빨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는 장르 공식에 충실해서 통쾌한 맛이 있다. 그리고 그런 재미를 주면서도 작가의 SF덕력과 탄탄한 설정, 그리고 자연스러운 전개능력으로 2마리 토끼를 잡은 작품이기도 하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스케일 큰 전쟁소설의 얼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은하영웅전설]]이고, 대하소설로 가닥을 잡은 것이 [[듄]]이라면,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주인공의 ~~운과 빽~~힘으로 무수한 역경을 헤쳐나가며 승리를 쟁취하는 영웅담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이 지닌 미덕은 기본적으로 영웅담이면서도, 군데군데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함을 잃지않는 균형잡힌 작품이라는 점일 것이다. 주인공 [[마일즈]]는 분명히 대담함과 판단력, 뛰어난 지혜와 지능~~및 [[주인공 보정]]~~을 지닌 인물이지만, 반대로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끊임없는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안달복달 못하는 소심한 청년이기도 하다. 작품은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로 무장한 제국이 중심이지만, 시스템이 만드는 가치에 매몰되지 않으며 군데군데 위치한 문제점을 감추지 않고 여실히 드러냄으로서 끊임없이 흥미와 생동감, 다양한 가치들을 불어넣는다.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이 인간 및 사회에 주는 영향으로 대표되는 SF 장르의 중심 주제 또한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다양하면서도 복잡한 사회를 갖춘 여러 행성들을 넘나드는 배경에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과 생각들이 이 작품을 뛰어난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 [[행복한책읽기]] SF 총서에서 초기작인 '마일즈의 전쟁'과 '보르 게임' 두 작품이 나왔다. [[김상훈(번역가)|김상훈]]이 기획하고 직접 번역한 이 두 장편은 SF팬들 사이에서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이 시리즈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김상훈은 이후에도 [[Happy SF]] 2호에서 중편 '슬픔의 산맥'을, 《판타스틱》지에서 중편 '래비린스'를 번역 게재했다. 2012년에는 그가 기획한 [[현대문학]] 산하 브랜드 [[폴라북스]]의 SF총서 시리즈 미래의 문학 출간 예정작으로 프리퀄 장편에 해당하는 '명예의 조각들'과 '바라야 내전'을 올려놓았지만, 시리즈 전체 번역을 내세우며 먼저 계약을 성사시킨 [[씨앗을 뿌리는 사람]] 측에서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총15권)을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세우며 1권부터 순차적으로 출간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5년에 시리즈 10권인 메모리가 출간된 뒤로는 신작이 나오고 있지 않다. '''정말 더럽게 안팔린다'''는 풍문이 들리는데 그때문인 듯 하다. 아마 완역보기 힘들듯 한데 판권은 계속 쥐고 있어서 새번역도 못나올 가능성이... * 1. 명예의 조각들 (2013년 7월.번역-김창규) 원제: Shards of Honor (1986년 6월) * 2. 바라야 내전 (2013년 7월.번역-최세진) 원제: Barrayar (1991년 10월) * 3. 전사 견습 (2013년 9월.번역-이지연) 원제: The Warrior's Apprentice (1986년 8월) * 4. 보르 게임 (2013년 11월.번역-이지연,김유진) 원제: The Vor Game (1990년 9월) * 5. 마일즈의 유혹 (2014년 2월.번역-김창규) 원제: Cetaganda (1995년 10-12월) * 6. 남자의 나라 아토스 (2014년 2월.번역-최세진) 원제: Ethan of Athos (1986년 12월) * 7. 무한의 경계 (2014년 7월.번역-이지연) 원제: Borders of Infinity (1989년 10월) * 8. 전장의 형제들 (2014년 7월.번역-배지훈) 원제: Brothers in Arms (1989년 1월) * 9. 미러 댄스 (2015년 1월.번역-유정아) 원제: Mirror Dance (1994년) * 10. 메모리 (2015년 7월.번역-이지연) 원제: Memory (1996년 10월) 저자인 부졸드는 이 시리즈를 쓰면서 연대기적 시점에 얽매이지 않고 한 이야기가 한권에서 완결되는 형식을 고수했기 때문에 출간 순서와 작품 내부의 시간 흐름은 일치하지 않는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번역판 출간 순서는 부졸드가 직접 '이 순서대로 읽는게 좋겠다'라면서 추천한 연대기적 순서에 맞춰져 있다. [* [[김상훈(번역가)|김상훈]]은 주인공 마일즈가 처음 등장하는 '마일즈의 전쟁 (The Warrior's Apprentice; 전사견습)과 '보르 게임'부터 소개했는데, 이는 영어판의 출간 순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